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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3. 19:09 Data/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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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 - 뜨거운 정치 드라마

2010. 4. 4. 12:08 Film Diary/Review




 <본> 스리즈를 접하지 않은 나로서는 폴 그린그래스 감독을 떠올리면 첩보 액션물의 신기원을 이뤄낸 연출가 보다는 지난 역사의 어느 시간속으로 들어가 비극적 순간의 기억을 탁월한 현장감 속에 담아내는 안내자라는 생각이 들어. <플라이트 93>과 <블러디 선데이>를 보고난 후 난 이 사람이 내게 해준 이야기를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기억하게 됐거든. 물론 <본>스리즈의 성공 이후라는 시기적, 혹은 전쟁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으로 봐선 앞서 언급한 두 작품과는 매우 다른 느낌의 영화일 것이란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그가 이야기하는 이라크전의 실상을 듣고 싶었어. 영화를 보고나니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새로울것은 없었지만, 그린그래스의 연출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장르성이나 진실된 자기반성을 담고 있어서 좋더라.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어. 그린존이라는 공간속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정치 드라마와 그 갈등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진실을 향해 끝없이 달리는 한 개인의 뜨거운 몸부림이 적절하게 배합된 작품인것 같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그 과정속에서 마치 맷 데이먼의 뒷꽁무늬를 따라다니는 어느 병사의 눈을 빌린듯한, 이라크의 모습은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사실적이더라. 언젠간 <본> 스리즈의 그 현장감을 느껴봐야겠어.   

 이 영화는 극장에서 감상할만한 작품인것 같아.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담아낸 현장감이란 것은 작품의 맥락이나 서사적고리를 잠시 잊더라도 온전히 그 순간의 쾌감으로서 넋놓고 구경할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 주제? 그런건 뭐 논쟁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더라, 미국 시장에서 <그린존>을 두고 벌인 논쟁은 한국의 어느 관객의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쓸건 아닌것 같았어. 중요하지 않다기 보단 이미 확실한 생각을 가진 상태이니 뭐. 

 여하튼 이라크전이란 시간성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이기에 전쟁 영화의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주제적 차원에서 다루는 핵심을 제한다면 단순히 전쟁영화로 보기는 어려울것 같네. 나에게는 꽤 긴장감있는 스릴러이자 극장에서 영화보는 재미를 다시한번 상기시켜준 고마운 작품이였어. <아바타> 이후 극장에서 영화보는 일이 싫어졌었는데, <예언자>를 보고 난 후로는 다시 극장을 찾게 되더라. 역시 영화는 개인적 취향이 중요해. 아무리 명감독이라도 맞지 않는 장르는 거리를 둬야겠어. 아바타....  여하튼 맷 데이먼은 정말 물이 올랐어. 


[Poster art] 히치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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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GAZINE   씨네 21 No. 600 박찬욱과 친구들

















            BOOK  한국영화 배우사전 <별이 빛나는 밤에 中 신하균>




                                박찬욱의 몽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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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감독들이 슈퍼볼 영화를 만들 경우

2010. 2. 6. 16:50 Data/Video


무비콘서트 - 시사회,예매권 응모싸이트

2010. 2. 6. 15:49 Film Diary/Link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시사회란 참 좋은 기회죠. 지방에 사신다고 해도 예매권이나 경품 이벤트도 많으니 <무비 콘서트>에서 여러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각종 포털, 영화 싸이트 등에서 하는 영화 관련 (시사회,예매권,경품) 이벤트를 종류별로 깔끔하게 정리해놨어요. 비록 해당 싸이트에 다시 로그인을 해야하지만, 응모 현황과 당첨자 발표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관리하기 편하더라고요. 

 Link MOVIE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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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beaver - 블루레이 구경

2010. 2. 6. 14:14 Film Diary/Link




수 많은 블루레이 타이틀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심심할때 마다 보는데, 이런 저런 정보나 스틸샷들이 있어서 가볼만 하답니다. 화질좋은 블루레이 이미지들... 감상해봐요.

Link DVD be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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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효과 싸이트 - SOUND WORKS

2010. 2. 6. 11:40 Film Diary/Link



몇몇 작품들의 음향효과에 대해 다루고 있는 싸이트에요. 트랜스포머 2, 2012, 스타트렉,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 괴물들이 사는 나라 등 다양한 작품들의 음향효과에 대한 VIMEO 영상이 올라와있습니다.

Link SOUN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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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모음 - IMP

2010. 2. 6. 11:30 Film Diary/Link



다양한 영화 포스터가 올라오는 싸이트에요. 신작 포스터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배우 - 감독 - 디자이너 - 회사 별로 영화 포스터가 구분되어 있어서, 좋아요.

Link IMP Awards


영화 타이틀 스틸 컬렉션

2010. 2. 6. 11:11 Film Diary/Link





웹 디자이너 Christian Annyas 가 만든 웹싸이트에요. 무비 타이틀 스틸 컬렉션인데요. 1920년대 부터 최신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의 타이틀 스틸을 모아놓은 곳이에요.심심할때 둘러보면 좋을것 같네요.

Link Movie Title Still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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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ular - up 리믹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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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8. 19:01 Data/image

































지게차 운전수 클라우스 (Staplerfahrer Klaus) - 독일 스플래터

2010. 1. 8. 16:08 Film Diary/Review




 2000년. 그러니깐 지금으로 부터 무려 10년 전에 나온 독일 스플래터 단편영화 하나를 봤어. 아무래도 단편이라는 제약 아래서 장르적인 재미까지 뽑아내려면 아이디어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이 중심에 놓은 아이디어는 안전교육 영상 이라는 컨셉하에서 시종일관 밝고 건전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피와 신체절단의 난장을 벌여가는것인데.  
 
10년이라는 격차가 있기에 지금은 다소 낡고 유치해 보이기도 하지만. 당시로서는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을것 같네.  사실 나는 다운 받아서 봤는데, 상영시간이 10분 미만이길래 한번 찾아보니 여기저기 영상들이 널려있구나. 마침 자막 있는거 올리게 됐으니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남는다면 봐바. 솔직히 말해서, 2010년에 이 영화를 보며 재미와 가치를 찾기란 ... 음. 글쎄. 


 차라리 이쪽 방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한번 봐바. 일전에 <그라인드 하우스> 개봉 당시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페이크 트레일러 공모를 햇을때 호보 위드 어 샷건 이라는 촌빨 날리는 작품으로 우승을 한 사람들이 만든 스플래쉬 단편 트리벤지야.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아무런 이유없이 인간들에게 비참하게 잘려나가는 나무들이 인간을 향해 복수하는 내용인데 꽤나 흥미롭거든. <지게차 운전수 클라우스>보다야 흥미로울거야.

 

 이건 위에서 언급된 호보 위드 어 샷건. <그라인드 하우스> 하면 페이크 트레일러가 유명하잖앙. 그래서 일반인 공모도 이벤트로 했었나봐. 

해피 플라이트 (Happy Flight) - 현미경을 넘어선 망원경

2009. 8. 24. 05:46 Film Diary/Review




<Happy Flight>, 이것은 무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 한명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님의 신작이다. 신작이라고 하기엔 우리나라에 너무 늦게 들어왔지만, 예전부터 보고 싶어서 죽을 뻔한 작품이였다. 근데 영화를 봤었다는 사실조차 잊고 지내다가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는 것을보니, 아무래도 아쉬웠나 보다. 이런 류의 즐거움이 아니였는데, 내가 기대했던 건.
 
 내가 영화를 얼마 못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토록 항공사와 항공기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다뤘던 작품은 본적이 없었다. 현미경 수준이 아니라 망원경을 대고 들여다 본 <Happy Flight>의 풍경들은 일부 관객들에게 'ANA 항공사' 의 홍보 영살물이 아니냐는 오해와 핀잔까지 끌어냈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졸작은 절대 아니다. 그의 실력이 어디 가겠는가. <Water Boys>와 <Swing Girls>를 통해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데 도가 튼 양반이라는 것은 확실히 증명해내지 않았는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평온한 손길을 통해서 은은하게 퍼지는 행복 바이러스는 유효하다. 다만 변화가 있다면,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큰 판을 만들어 내려는 욕심이 보였다는 것이다. 미타니 코우키 감독의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나 <우쵸우텐 호텔>의 군상들이 빗어낸 절묘한 희극과 어느정도의 접점이 보였단 말이다. 물론 그의 변화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각본과 연출을 겸하는 그가 다시한번 소년과 소녀들의 동화같은 순간들을 그려낸다면 감독의 열혈팬인 본인 마저도 '이거 너무 우려드시는거 아닌가'라는 나지막한 불만을 토해낼 만한 순간의 변화라 반갑다. (물론 원작이 존재하는 작품이기에 야구치 시노부 감독님의 전적인 책임은 아니지만) 인물과 인물 사이의 긴장감의 부재로 인해 희극적 순간의 극대화를 통한 결정타가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균형있게 극을 전개시키는 모습을 보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Happy Flight>를 보고나면 시치미 뚝 떼고 즐거운척 하는 야구치 시노부의 캐릭터들 때문에 너무나 부러워져서 얄미워지기 까지 하지만 그들을 보고 있을때 만큼은 한없이 행복해지니 이정도 쯤이야 눈감아 줘야지 않겠는가. 그들의 행복한 비행에 동참하는 일은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였다.

Visual Effects -- 100 Years of Inspiration & 10 Movies Avatar Unfortunately Resembles

2009. 8. 22. 09:46 Data/Video





Avatar Day를 맞아 베일에 쌓여있던 2009년 최고의 기대작 <AVATAR>의 일부분이 공개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의 극장에서는 20분 가량의 영상이 선보여졌으며, 온라인 상에서도 티져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전세계 영화팬들은 <타이타닉> 이후 James Cameron 감독님이 자신만만하게 세상에 선보이려는 작품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극비로 진행되온 작업이였기에 어느정도의 윤각이 드러난 지금에서야 본격적으로 <AVATAR> 에 대한 이야기들이 뜨겁게 온라인을 달구고 있습니다. 어느 영화 싸이트를 들어가봐도 최대 관심사는 Avatar Day를 통해 공개된 영상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 수많은 기사들을 살펴보다가 <Visual Effects -- 100 Years of Inspiration> 라는 제목의 한 동영상을 다룬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100여년의 영화사에 있어서 회자될만한 시각효과의 순간들을 편집한 영상으로서, <AVATAR>라는 영상혁명의 기대감을 품고있는 거대한 작품의 공개와 함께 감상해볼만한 영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강의를 위해 수업용으로 제작된 영상이기에,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선정기준은 부족하지만 누락된 작품들에 대한 아쉬움(수 많은 네티즌들은 <2001: A Space Odyssey> <The Matrix> <The Lord of the Rings>등의 작품이 오르지 못한것에 대해 아쉬워 하더군요)은 있어도 선정된 작품에 대한 의아함은 없어보이니 흥미롭게 볼만한 영상인것 같습니다. 제작자의 코멘트를 보지 못해서 아쉽긴하나, 확실히 멋진 영상인것 같습니다.


Visual Effects -- 100 Years of Inspiration 감상 (Link - YOUTUBE)


1900 - The Enchanted Drawing
1903 - The Great Train Robbery
1923 - The Ten Commandments (Silent)
1927 - Sunrise
1933 - King Kong
1939 - The Wizard of Oz
1940 - The Thief of Bagdad
1954 - 20,000 Leagues Under the Sea
1956 - Forbidden Planet
1963 - Jason and the Argonauts
1964 - Mary Poppins
1977 - Star Wars
1982 - Tron
1985 - Back to the Future
1988 - Who Framed Roger Rabbit
1989 - The Abyss
1991 - Terminator 2: Judgement Day
1992 - The Young Indiana Jones Chronicles
1993 - Jurassic Park
2004 - Spider-Man 2
2005 - King Kong
2006 -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an's Chest
2007 -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 - The Golden Compass
2008 - The Spiderwick Chronicles
2008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Additional notes: The music track is "Rods and Cones" from the album "Audio" by Blue Man Group



그리고 여기에 <AVATAR>에 대한 흥미로운 포스트가 하나 있어서 올려봅니다. 억지스러운 끼워 맞추기 정도로 느껴지는게 사실이지만, 티져 예고편 하나 만으로 이런 글이 올라온게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 이런 모습들 만으로도 본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네요. <AVATAR> 가 유감스럽게도 닮아버린 10편의 작품들...



 Link - Homepage

베이베를 원하세요 ? (Do You Wanna Baby?) - 일상의 희극

2009. 8. 19. 04:12 Film Diary/Review




 11분 가량의 본 단편 영화는 제 5회 미쟝센 영화제 '희극지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에요. 일전에 04년도 미쟝센 영화제에서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던 이상근 감독님의 작품이고요. 수 많은 단편 영화들 중에서 제가 이 작품을 베스트로 꼽는 이유는 일상의 공간과 시간속에서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 유머가 관객에게 전해지는 순간에 탄생하는 도저히 숨길 수 없는 탄탄한 공감대의 형성 때문 이랄까나. 무엇보다 (봉준호 감독님께서 '억울한 풍경의 얼굴'을 지녔다는) 주연배우 최유형씨의 능청스럽고 소심한 연기가 일품이네요. 특히나 저같이 속 좁고 피해의식이 가득한 친구들은 재미있게 공감대를 형성 할만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베이베를 원하세요?> 감상 <- Click Here  
 

Inglourious Basterds - The Graphic Novel

2009. 8. 16. 04:04 Data/image


영화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위대한 악동 Quentin Tarantino 의 신작 <Inglourious Basterds>의 그래픽 노블 이미지가 있어서 올려요. 2차대전 당시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에 잠입해 나찌들에게 받은만큼 돌려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친 알도 중위와 그의 병사들의 이야기라는데... 제발 제때 개봉만 했으면 좋겠네요. 가을에는 볼 수 있으려나. 

이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씬이죠. 아마도 최초로 공개된 장면들중 하나였었죠. 외국 블로거의 표현에 따르면 Nazi killing scene 이라 불리는 이 장면을 Quentin Tarantino 감독님이Playboy Magazine 에 제공했고, 그것을 R.M. Guera라는 작가가 그래픽 노블로 만든 것이라네요. 어쩌면 6페이지로 만들어진 이 그래픽 노블은 앞으로 영화를 볼 팬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그냥 '이런게 있구나' 정도의 호기심으로 넘겨도 될듯하네요. 뭐 스포일러라 명할 만큼 중요한 내용들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도니를 연기한 <호스텔>의 연출가 일라이 로스 감독님은 (비록 예고편 이였지만) 뭔가 잘 어울리네요. 몽둥이를 휘둘러 나찌의 머리를 가격하는 이미지는 아직까진 <Inglourious Basterds> 를 떠올릴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짜릿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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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5. 04:59 Data/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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