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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운전수 클라우스 (Staplerfahrer Klaus) - 독일 스플래터

2010. 1. 8. 16:08 Film Diary/Review




 2000년. 그러니깐 지금으로 부터 무려 10년 전에 나온 독일 스플래터 단편영화 하나를 봤어. 아무래도 단편이라는 제약 아래서 장르적인 재미까지 뽑아내려면 아이디어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이 중심에 놓은 아이디어는 안전교육 영상 이라는 컨셉하에서 시종일관 밝고 건전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피와 신체절단의 난장을 벌여가는것인데.  
 
10년이라는 격차가 있기에 지금은 다소 낡고 유치해 보이기도 하지만. 당시로서는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을것 같네.  사실 나는 다운 받아서 봤는데, 상영시간이 10분 미만이길래 한번 찾아보니 여기저기 영상들이 널려있구나. 마침 자막 있는거 올리게 됐으니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남는다면 봐바. 솔직히 말해서, 2010년에 이 영화를 보며 재미와 가치를 찾기란 ... 음. 글쎄. 


 차라리 이쪽 방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한번 봐바. 일전에 <그라인드 하우스> 개봉 당시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페이크 트레일러 공모를 햇을때 호보 위드 어 샷건 이라는 촌빨 날리는 작품으로 우승을 한 사람들이 만든 스플래쉬 단편 트리벤지야.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아무런 이유없이 인간들에게 비참하게 잘려나가는 나무들이 인간을 향해 복수하는 내용인데 꽤나 흥미롭거든. <지게차 운전수 클라우스>보다야 흥미로울거야.

 

 이건 위에서 언급된 호보 위드 어 샷건. <그라인드 하우스> 하면 페이크 트레일러가 유명하잖앙. 그래서 일반인 공모도 이벤트로 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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