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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ducation(언 에듀케이션) - 이토록 아름다운

2010. 9. 26. 18:49 Film Diary/It scene




 온전히 아름답다 할 순 없는 이야기였지만, <an education>이란 영화는 정말 아름다움의 연속이었어. 
60년대의 영국의 색감부터 잠시 스쳐간 파리의 정취까지. 그리고 제니의 마음부터 캐리 멀리건의 얼굴까지. 
개인적으로 참 낭만적이고 기특한 작품이었어. <juno>의 클래식한 버전같은 느낌이랄까나. 
2010년에 들어 감상한 작품 중 내 취향에 가장 잘 맞는 느낌이었어. 한동안 극장을 찾을 때마다 자극적인
화면들과 자주 마주했었는데, <an education>을 보는 동안은 참 마음이 편했어. 아마도 dvd 를 구입해서
몇번이고 돌려볼 영화가 될것 같아. '닉 혼비'란 이름을 보고 고른 작품이지만, 각본가나 연출가보단
캐리 멀리건이란 이름이 깊게 박힌것 같아. 참 아름다운 여배우야. <로미오와 줄리엣>의 클레어 데인즈를
처음 접했을때 느꼇던 설레임과 환상이랄까나.   

 여기엔 참 좋은 음악과 멋진 씬들이 많이있어. 난 그중에서도 잠시 머물었던 파리의 햇살과 추억들이 잊혀지지 않어.
뭔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샹송은 참 부드러워서 좋아. 제니의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을 함께 감상해보자고. 
<an education>, 교육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경험 방식에 대해서도 나중에 이야기 해봐야겠다. 참 좋은 성장물이었고.
참 이쁜 영화였어. 파리에서의 짧은 여행 장면을 같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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