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이동진 - 언제나 영화처럼

2010. 7. 20. 03:12 Film Diary/Colum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의 나같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게 있어서 말야. 물론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알고 있겠지만 유희열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천국의 금요일 밤은 이동진씨가
코너지기로 나와서 2편의 신작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어.

꽤나 예전부터 말이지. 영화를 좋아하긴 하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영화잡지를
뒤적이거나 이런 저런 매체들을 분석해가며 극장 나들이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이 두 남자의 농담 따먹기 속에 담긴 신작 가이드는 은근히 매력적인것 같아서...

 영화를 업으로 삼은 이답게 작지만 소중한 영화들의 가치를 이야기 해주며, 관객과의
만남의 장을 열어주기도 하고,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분인만큼 언뜻 뻔해
보이지만 저만의 가치를 지닌 대중영화의 변명을 대신 해주며 그 만의 재미를 조리있게
설명해 주고 있는것 같아.

 나 역시 라디오 천국을 격하게 사랑하지만, 심야 라디오를 언제나 생방송으로 듣기는
한계가 있기에 다시듣기로 몇몇 코너들은 듣곤 하는데 <언제나 영화처럼>은 항상 1순
위야. 비록 극장에 가지 않더라도 언젠가 이 작품들을 마주쳤을때 감상 여부의 확실한
기준이 될것 같거든.  

 그리고 책을 펴낼 만큼 여행을 사랑하는 그 답게 이따금씩 특집으로 해주는 영화 기행은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 유희열씨의 저급스런 농담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받아치는 이 사람,
가만 보면 참 재밌어.

라디오 천국  - 언제나 영화처럼 다시듣기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ss All Rights Reserved | JB All In One Version 0.1 Designed by CMSFactory.NET